이상한 날

고즈넉하기만 했던 옛 백양리역에
여러분이 ‘쿵’ 하고 나타난 순간,
폐역사는 우리들의 놀이터로 바뀌었습니다.

플랫폼과 선로, 이곳저곳을 누벼가며
작은 역사에는 예술을 재료로 일곱 개의 놀이터가 생겨났습니다.
고요함은 사라지고 웃음과 활기가 넘쳐흘렀습니다.

상상 속의 일들,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는 곳 우락부락.
우락부락 오즈는 여러분에게 어떤 나라였나요?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여름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웠던 여름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떠난 이곳은 다시 조용한 역사가 되었지만
여러분의 기억 속 오즈는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문득 생각이 날 때 언제든지 꺼내봐 주세요.

다시 여러분을 만나게 될 그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강원문화재단 사무처장 오제환
우락부락 캠프영상 우락부락 캠프사진(1회) 우락부락 캠프사진(2회)
  • 1. 마음껏 던져버리는 오즈의 ‘모험 예술’ 고민서, 박혜령

    고민서

    던져라! 모험예술 친구들~~~!!!
    캠프가 끝나고 다들 어떻게 지내니?

    8월의 불볕더위 속에서
    땀을 뻘뻘 흘려가며 열정적으로 작업하고
    신나고 자유롭게 뛰어놀던 너희들 모습은...
    꼬미의 기억 속에 좋은 추억으로 평생 남아있을 것 같아.^^
    빈 벽을 알록달록 신문지 반죽으로 가득 채운 우리의 작품은
    언제든 ‘오즈의 공간’에 찾아가면 볼 수 있어!!!!

    우락부락 오즈는 끝났지만 오즈에서 알려준 메시지처럼...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채워갈 수 있는
    긍정적이고 용감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정말정말정말~ 즐겁고 행복했어~~~^^

    박혜령

    안녕? 모험예술 친구들~~
    무더운 여름 오즈의 공간에서 즐겁게 신문지 뜯고 구기고, 만지고, 던져줘서 고마웠어~
    우리 놀이터에서 직접 만든 모자를 쓰고,
    땀을 뻘뻘 흘리며 좋아하는 너희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참! 신문지 높이 쌓기 한 거 기억나니??
    정말 기발한 방법들로 신문지를 높이 쌓아올려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었는데,
    그렇게 항상 재미있고,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
  • 2. 빛으로 만드는 마법의 성 유재균, 윤성준

    유재균

    더운 날씨와 답답할 수 있는 환경에서도 열심히 만들어준 마법의 성!
    백양리역사를 화려하게 물들였던 우리의 작품, 잊지 않았지?
    즐겁게 참여해준 친구들, 고마워!
    쌤도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동심에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
    너희에게도 쌤, 친구들과 함께한 즐겁고 유쾌한 시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짹, 쭌, 크롱쌤 모두 잊지 말고!
    우리 멋지게 성장해서 만나자!

    윤성준

    친구들아 안녕?
    무더운 더위에 너희와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이 눈앞에 아른거리는 구나.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흘러나온단다.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는데...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별 말없이 잘 따라와 주어서 정말 고마웠어!
    그런 뙤약볕에서 뛰어 다니는 너희들의 모습을 보고 나도 오랜만에 순수했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정말 마음이 따뜻하고 뿌듯했단다.
    우리가 함께 나눈 소중한 추억들이 훗날 너희에게 값진 경험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도할게.
    시간이 지나도 너희들의 밝고 순수한 모습 잃지 않기를!
    빛으로 만드는 마법의 성에서 함께 했던 추억들을 기억해 줘!
  • 3. 백양리 막 “장” 딴스토리 리지, 고문선

    리지(이지현)

    너희들이 저 --- 쪽 오솔길에서 걸어올 때
    여러분들을 환영하는 온 마음을 담아 춤을 추었어.
    이상야릇해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하게 보아주는 너희들의 눈빛이
    나에게는 마법이었어. 마치 도로시의 은색구두처럼.
    너무 너무 더워서 걱정 많이 했는데,
    씩씩하게 놀아주어 고마워.
    뜨거운 태양아래에서도 그대들은 막 놀아! 막 상상해! 막 춤춰! (막“장”) 주었고,
    기찻길 위에 펼쳐진, 유령의 집을 배경으로 펼쳐진
    너희들의 모험담을 담은 춤 (딴스토리)은 얼마나 멋졌는지 몰라.
    일상에서도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막 놀아! 막 상상해! 막 춤춰!
    용기도, 지혜도, 사랑도 너희들 마음 안에 쏘옥 들어와 있을 거야.
    그리고 날마다 신날거야.
    보고싶다... 안녕! 어디서든 또 만나!

    고문선

    딴쓰~~~~~~~!!
    모두모두 잘 지내고 있나요??^^

    놀라운 상상력과 재치 있는 움직임, 서로를 배려하며 맑게 웃어주던 친구들 덕분에 예쁜 감동을 느꼈던 백양리에서의 시간은 계속해서 기억날 것 같아요~
    최고 짱 브라보 딴쓰 친구들~!!!
    땡볕아래서 뻘뻘 땀 흘리며 신나게 춤추고 뛰어 놀았던 추억을 즐겁게 간직하며
    한발 한발 행복한 걸음을 걸어 나가길 바랄게요♡
  • 4. 오즈마을. 놀이가 소리 발전소 진, 명단비

    놀이가 소리 발전소의 아이들아.

    여전히 즐거운 놀이에 심취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마음껏 놀이를 즐기고
    땀을 만들어 내며 진지하게 소리를 채집하던 너희들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다.

    으하하하. 너희들의 새로운 그 곳에서도.
    귀를 기울이면 또 다른 상상이 펼쳐지는 경험을 하고 있을까?

    나와 도로시는 말이야. 아주 까맣게 되었어.
    살이 타는 지도 모를 만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나봐.
    좋은 추억을 선물해준 너희들이 참 고맙다.

    꼭. 다시 만나. 우리.

    나와. 도로시는 이곳에서. 여전히.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겠네. 만세 만세 만만세

    명단비

    놀이가 소리 발전소의 우리 친구들. 안녕? ^-^
    빨간 구두를 세 번 톡톡톡 부딪치면 집으로 돌아가는 도로시처럼,
    지금 친구들이 있는 그 곳에서 모두들 건강하게, 밝게 잘 지내고 있는 거지?

    놀이가 소리 발전소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 속 소리를 채집하러 땡볕아래 펼쳐진
    잔디밭을 뛰어 다니던 친구들의 모습이.
    over the rainbow를 부르던 친구들의 맑은 음색이.
    놀이가 소리 발전소만의 멋진 배경과 의상을 만들어 주던 재주 많던 친구들의 손길이.
    하나하나, 도로시 마음에 사진처럼 남아 지나가네.
    너희들을 만나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 고마워.

    이 곳, 오즈의 마을에서 찾아간 지혜, 믿음, 용기와 함께 앞으로 친구들이 보낼
    하루하루가 더 멋지게 펼쳐지길 응원할게 !

    또 만나게 되는 그 날까지 , 기다리고 있을게 !
    빨간구두 톡.톡.톡. ^-^
  • 5. 오즈의 코끼리 부대 장혁우, 김동빈

    장혁우

    오즈의 코끼리부대!

    상상의 코끼리는 한 마리씩 잘 키우고 있나?

    너희들과 함께 논 3일은 정말 잊지 못 할거야~

    날씨가 더운데도 열심히 놀아주고 즐거워 해줘서 나도 힐링 한 것 같다~

    학교가서도 유쾌함 잃지말고 항상 재미있게 놀길 바란다~ 사랑해~ 헤어지자~

    김동빈

    정말 더웠어. 우리의 첫 만남부터 너무 더웠지.
    하루종일 더위에 지쳐서 물을 찾기도 하고 에어컨 바람을 마치 오아시스인양
    환호하기도 했어.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그런 것 조차 추억이 되어가는 것 같아.
    그만큼 우리는 핫하게 놀았잖아?
  • 6. 수리수리 마수리, 색의 마법 최윤희, 최규옥

    최윤희

    수리수리마수리 색의마법
    친구들 안녕
    다들 잘지내고있니?

    뜨겁던 여름날,
    오색의 천들이 바람에 날리는 아름다운 백양리역에서 파란색으로 물드는 천을보며, 놀라와 했던 너희들.
    바느질로 예쁘게 만들었던 오자미로 서로 던지면 재밌게 놀던 모습이 생각난다
    참 예뻤던 너희들...
    너희들 기억 속에 아름다운 한 페이지로 남아 있기를...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길 바랄께

    최규옥

    수리수리마수리 색의마법팀 친구들 안녕?
    살짝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8월 첫주 뜨겁던 백양리에서 친구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꽤 오래전 일인듯 느껴진단다.
    무더위 잘 참으면서 오자미 만드느라 한땀한땀 정성들이던모습,신기하게 색이 변해가는 염색놀이에 탄성을 지르던 모습들이 생각나 웃음꽃이 저절로 핀단다..
    친구들도 캠프에서 좋았던 상상하면서 새로시작한 2학기도 씩씩하고 즐겁게 생활하도록 해.
    그럼 안녕 친구들~~~
  • 7. 디지털숲. 미디어숲으로 떠나다. 홍나겸, 유민아, 방준극

    홍나겸

    그리운 미디어숲 감독님들 ~
    우리가 함께 만났던 뜨거운 여름이 다 가려고 하고 있어.
    우락부락여름캠프에서 만나 여러분의 영화작품을 숲속에서 본 것을
    우리 선생님들은 평생 잊지못할거야

    이번에도 느겼겠지만
    언제 어디에서든 놀이와 창작은 떨어져 있지않는 친구라는거
    그리고 멀리있지 않다는 것을 잊지않고 살았으면 해

    지치고 힘들땐 항상 무언가 만들어보고
    자연도 다시 찾고 말이지.
    그리고 우리가 헤어질 때 외쳤던것처럼 힘차게 살아가길 바래.
    레디 ~~ 액션 !!

    유민아

    안녕~ 반가웠던 친구들! 잘 지내고 있겠지~?

    8월 초 짧았던 만남이 지나고 시간이 흘렀지만
    문득 그 때가 생각나고 그래 :)
    정말 무한 상상의 나라 OZ에 있었던 느낌이야.
    나와 같은 놀이터였던 친구들, 다른 놀이터였던 친구들 또한 그랬을 거라고 믿어.
    정말 행복했었고 하루하루가 의미 있었어.

    이 만남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
    좋은 영향을 미쳐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해!

    나중에 기쁜 모습으로 또 만나! ☆

    방준극

    무더웠던 8월의 첫째 주를 같이 보낸 얘들아, 너희와 함께 보낸 시간이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오려고 한다.
    작품을 찍고 인터뷰를 하는 너희의 모습이 아직까지도 눈앞에 보이네.
    멋진 작품을 만들어준 우리 감독님들! 아마 잊지 못하고 계속 지낼 꺼 같아.
    보고 싶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언제 어디서나 표현하고 싶은 게 있으면 카메라를 꺼내서 레디 액션을 외치는 감독님들이 너무 좋았어 잘 지내!